OPEC+ 5월도 증산…"호르무즈 봉쇄에 사실상 상징적 조치"
"에너지 시설 공격도 우려…정상 복구 비용·시간 많이 필요"
![[빈=AP/뉴시스] 사진은 지난 2022년 3월 3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한 거리에 걸려있는 OPEC+ 간판. 2026.04.06.](https://img1.newsis.com/2024/12/05/NISI20241205_0001686330_web.jpg?rnd=20241205212835)
[빈=AP/뉴시스] 사진은 지난 2022년 3월 3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한 거리에 걸려있는 OPEC+ 간판. 2026.04.06.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5월 하루 20만6000배럴의 원유 생산을 늘리기로 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 수송이 차단된 상황이라, 상징적인 의미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OPEC+는 5일(현지 시간) 성명에서 "각국은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며 시장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8개국은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한다"며 "손상된 에너지 자산을 정상 용량으로 복구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는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이라크·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카자흐스탄·알제리·오만 등 OPEC+ 소속 8개국이 참여했다.
알 자지라는 "5월 원유 증산량은 4월과 동일하다"면서도 "전쟁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원유 공급 차질이 빚어졌고, 하루 최대 1200만~1500만 배럴, 즉 전 세계 공급량의 최대 15%가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증산량이 해협 봉쇄로 인한 공급 차질분의 2% 미만에 불과하더라도, 해협이 재개방되면 회원국들은 즉시 생산량을 늘릴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를 주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