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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광주오픈 챌린저 결승 진출…2년3개월 만에 랭킹 200위대 복귀

등록 2026.04.25 15: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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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1시 홈그렌과 트로피 두고 격돌

[서울=뉴시스] 권순우가 25일 광주 남구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광주오픈 챌린저 준결승에서 슈위슈오(대만·218위)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2026.04.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순우가 25일 광주 남구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광주오픈 챌린저 준결승에서 슈위슈오(대만·218위)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2026.04.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국군체육부대)가 남자프로테니스(ATP) 광주오픈 챌린저 결승 무대를 밟는다. 라이브랭킹도 200위대로 복귀했다.

권순우는 25일 광주 남구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슈위슈오(대만·218위)를 2-0(6-4 6-4)으로 꺾었다.
 
전날 정현(김포시청·644위)과의 맞대결에서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며 근육 경련 증세를 호소했던 권순우는 이날 완전히 회복한 모습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전날 50%에 그쳤던 첫 서브 정확도는 61%까지 올랐고, 자신의 서브게임에서는 큰 위기 한번 없이 포인트를 따냈다.

1, 2세트 모두 다섯 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했고, 그 격차를 유지하며 84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권순우는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지만 결승에 올라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시스] 권순우가 25일 광주 남구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광주오픈 챌린저 준결승에서 슈위슈오(대만·218위)를 꺾은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2026.04.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순우가 25일 광주 남구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광주오픈 챌린저 준결승에서 슈위슈오(대만·218위)를 꺾은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2026.04.25. *재판매 및 DB 금지


권순우는 26일 오전 11시 열리는 결승에서 어거스트 홈그렌(덴마크·185위)과 트로피를 두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1전 1승으로 권순우가 앞선다. 지난달 요카이치챌린저 16강에서 만나 권순우가 2-0(7-5 6-3) 승리를 거뒀다.

결승을 앞둔 권순우는 "그때 이기긴 했는데 정말 어렵게 이겼다. 1세트도 역전한 것이었고, 종아리도 그때 다쳤다. 2세트에서 만약 타이트하게 갔더라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앞선 맞대결을 돌아봤다.

아울러 이날 승리와 함께 권순우의 라이브랭킹은 275위까지 올랐다. 2024년 1월 이후 처음으로 200위대로 복귀했다. 다음 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도 200위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권순우는 2020년대 초반 한국 테니스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한국 선수로서 최초로 ATP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3년 어깨 부상과 함께 300위 밖으로 밀려났다.

그리고 오는 7월 전역을 앞둔 권순우는 2년3개월 만에 200위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에 대해 권순우는 "내일 한국에서도 100위권, 50위권이 아닌 톱10에도 도전할 수 있는 실력, 능력이 있는 선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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