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댓차이나] 4월 中 레이팅독 서비스업 PMI 52.6·0.5P↑…"내수 견인 속 고용 감소"

등록 2026.05.06 12:59: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종합 PMI 53.1 제조업·서비스업 모두 가속에 1.6P 상승

[상하이=신화/뉴시스] 중국 상하이 훙차오 기차역이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인파로 붐비고 있다. 자료사진. 2026.0506

[상하이=신화/뉴시스] 중국 상하이 훙차오 기차역이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인파로 붐비고 있다. 자료사진. 2026.050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6년 4월 레이팅독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2.6으로 전월 52.1에서 0.5 포인트 상승했다고 동망(東網)과 재신망, 홍콩경제일보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민간 금융정보 업체 루이팅거우(瑞霆狗 RatingDog)와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지수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4월 들어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수출 수요 둔화와 고용 감소, 비용 상승 압력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4월 서비스업 PMI는 2023년 1월 이래 3년4개월째 확장 흐름을 유지했다.

서비스업 활동과 신규 사업 모두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 서비스업 확장은 내수가 주도했다. 신규 수주는 40개월 연속 늘어났고 최근 6개월 사이에 증가폭이 가장 컸다.

시장 여건 개선과 사업 혁신, 신규 프로젝트, 신제품 출시, 판촉 활동 등이 수주 증대로 이어졌다.

반면 해외 수요는 약세를 보였다. 신규 수출수주는 전월에 이어 줄었다. 다만 감소폭은 3월보다 완화했다.

기업들은 향후 1년간 전망에 대해 대체로 낙관적인 자세를 유지했다. 4월 기업 신뢰도는 전월보다 개선하면서 지난 1년래 고수준에 올랐다. 신규 프로젝트 추진과 시장 확대, 효율성 제고 기대에 힘입었다.

수주 증대에 따라 미처 처리하지 못한 업무량도 늘었다. 최근 13개월 중 12개월 동안 적체 업무가 늘었는데 증가폭은 제한적이다.

고용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서비스업 기업들은 3개월 연속 인력을 줄였으며 정년퇴직과 이직, 비용 절감이 주된 배경이다. 다만 낙폭은 크지 않은 수준이다.

비용 측면에서는 상승 압력이 확대했다. 4월 평균 투입 비용 상승률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기업들은 중동 전쟁 영향으로 원유와 연료, 운송 비용이 급등한 점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그래도 전체 비용 부담은 장기 평균보다 낮아 여전히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런 환경에서 기업들은 경쟁력 유지를 위해 판매 가격을 내렸다. 서비스업 판매 가격은 지난 5개월 사이 4차례 인하했으며 4월에도 소폭 떨어졌다. 가격 지수는 2개월 연속 경기축소 구간에 머물렀다.

루이팅거 창립자 야오위(姚煜)는 “4월 서비스업 확장이 안정적으로 강화됐으며 내수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며 “비용 환경이 통제 가능한 수준을 유지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여지가 있다. 향후 성장 여부는 국내 수요의 지속적인 회복력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이 앞서 발표한 4월 비제조업 PMI는 49.4로 3월 50.1에서 0.7 포인트 하락하며 경기축소로 떨어져 대조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두 지표는 조사 대상과 표본이 달라 결과에 차이가 발생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망라하는 4월 종합 레이팅독 PMI는 53.1로 전월 51.5보다 1.6 포인트 올랐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가속하면서 2024년 5월 이래 고수준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