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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왕좌의게임' 순항…PC 휩쓸고 모바일 넘본다

등록 2026.05.18 16: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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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PC 선공개 첫날 스팀 동접 1만 7000명 돌파

오는 21일 오전 10시 모바일 버전 그랜드 론칭 예정

1분기 흑자 굳힌 넷마블, 하반기까지 신작 릴레이로 '연타석 홈런' 노린다

[서울=뉴시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스크린샷. (사진=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스크린샷. (사진=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넷마블의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PC 플랫폼에 먼저 공개된 이 게임은 첫날부터 이용자가 대거 몰렸다. 오는 21일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흥행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18일 글로벌 게임 통계 사이트 스팀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이 게임은 출시 첫날 최고 동시접속자 수 1만 7224명을 기록했다.

이용자 반응도 좋다. 세계 최대 게임 플랫폼 스팀에 등록된 리뷰 2000여 건 중 71%가 '대체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드라마 속 가상 세계 완벽 구현…21일 모바일도 출격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4를 배경으로 개발된 오픈월드 액션 RPG다. 넷마블이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했다.

게임은 ▲왕좌의 게임 세계관을 활용한 서사 ▲오픈월드로 구현한 웨스테로스 ▲사실적인 액션 ▲원작 IP에서 영감을 받은 3개의 클래스(기사·용병·암살자) 등을 핵심 게임성으로 내세웠다.

현재 넷마블 런처와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PC 플랫폼을 통해 먼저 서비스되고 있으며, 오는 21일 오전 10시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모바일 버전이 그랜드 론칭된다. 모든 플랫폼 계정은 상호 연동된다.

넷마블네오 장현일 PD는 앞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전투 설계와 조작의 깊이, UI 구성 모두 기본적으로 키보드·마우스 환경을 기준으로 잡고 개발했다"며 PC 중심의 사용자 경험을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넷마블이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PC 선공개 일정은 5월 14일,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하는 정식 출시일은 5월 21일로 확정했다. (사진=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넷마블이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PC 선공개 일정은 5월 14일,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하는 정식 출시일은 5월 21일로 확정했다. (사진=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실적 반등 성공한 넷마블…'제2의 나혼렙' 신화 쓴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넷마블의 2분기 실적 모멘텀을 이끌 핵심 타이틀이기도 하다.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517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6.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109억원으로 163% 늘었다.

넷마블은 2분기에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에 이어 6월 '솔: 인챈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신작 모멘텀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프로젝트 이지스' 등 5종의 신작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관전 포인트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2024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같은 글로벌 흥행을 다시 한 번 만들어낼 수 있느냐다. 어라이즈는 출시 약 10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6000만명을 돌파했고,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넷마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다양한 장르와 글로벌 IP 기반 신작이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장 경쟁력을 갖춘 신작을 안정적으로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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