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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김용남, 과거 비서관 폭행 부인…허위사실공표죄"

등록 2026.05.21 16: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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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당선된다 가정해도 당선무효형 확정돼 있는 후보"

"2015년 폭행 사건 문제 될 때 피해자 회유 사실 폭로돼"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일 경기 평택시 안중읍 안중시장에서 열린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21. jtk@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일 경기 평택시 안중읍 안중시장에서 열린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국혁신당은 21일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를 겨냥해 "과거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의 정강이를 구둣발로 폭행한 사실을 부인했다"며 "이 같은 사실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고 했다.

박병언 조국혁신당 선임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김용남 후보는 만일 당선된다고 가정해봐도 다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있는 후보다.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 선임대변인은 "(당시) 폭행을 당한 비서관 A씨는 그 일을 책으로 상세히 기록했다"며 "출간 당시에는 '검사 출신 모 국회의원'이라고만 해서 김 후보인지 여부가 불명확했으나, 최근 관련 의혹이 재조명되며 김 후보임이 분명히 특정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비서관 A의 기록과 언론 인터뷰에 의하면, 김용남 당시 국회의원은 지역구 행사를 준비하던 A비서관에게 '대정부 질문 활약상' 동영상이 준비됐는지 물었다. 답하려던 찰나, 김 후보는 신고 있던 구둣발로 A비서관의 정강이를 힘껏 걷어찼고, 씩씩거리며 돌아가버렸다는 것"이라며 "상처를 입었던 상황을 생생히 진술했다"고 했다.

또 "김 후보는 과거 여러 보좌진들에게 '순간적으로 화를 냈던 건 사실인데, 그것을 폭행했다고 표현하는 것은 다소 사실 관계에 차이가 있다'고 말해 폭행 사실을 부인했다"며 "그런데 최근 A비서관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5년 비서관 폭행 사건이 문제될 때 김 후보 측은 다른 보좌진을 통해 '그런 일이 없었다고 기자에게 얘기해달라'는 부탁을 했었다고 밝혔다. 폭행 후 피해자 회유 사실이 폭로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언론은 김 후보가 새누리당 초선 의원 시절인 지난 2015년 3월 한 지역구 행사에서 업무 준비 여부를 묻는 과정에서 의원실 5급 비서관의 정강이를 찼다는 취지로 지난 19일 보도했다. 

이후 김 후보는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과거 제 의원실 보좌진과의 일에 대해, 저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업무 준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크게 화를 낸 것은 전적으로 제 미숙함이자 불찰"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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