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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주 미래에셋증권 센터장 "과열 아닌 실적 장세, 매력 여전"[9000 랠리]

등록 2026.06.18 14:01:54수정 2026.06.18 14: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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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새 리서치센터장에 박연주 이사. *재판매 및 DB 금지

미래에셋증권 새 리서치센터장에 박연주 이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박연주 미래에셋리서치센터장은 18일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가 9000선을 돌파한 배경에 대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중심의 실적 개선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짚었다.

박 센터장은 이날 뉴시스와 서면인터뷰에서 "AI 인프라 투자가 예상보다 확대되고, 에이전틱 AI 전환으로 메모리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면서 한국 반도체 업체들의 이익 전망이 빠르게 개선된 점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코스피가 과열 우려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상승 속도가 빨랐던 만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실적 추정치 상향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반도체 업종의 밸류에이션도 글로벌 동종 업체 대비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해 과열 국면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변수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금리 상승 가능성이지만 AI 투자는 금리가 높아져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 센터장은 '1만피(코스피 10000)' 돌파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AI 투자의 지속성 확인, 장기 공급 계약 확대에 따른 중장기 이익 안정성 개선 등으로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글로벌 동종 업체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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