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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故김소연 동창 유족, 의대 장학금 2억원 기부

등록 2026.06.09 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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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념 의대장학금' 조성

한성과학고 출신 의과대학 대상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고(故) 김소연 동창의 모친 이은숙 씨, 이향숙 총장, 부친 김철민 씨가 지난달 20일 진행된 '김소연기념의대장학금' 기금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6.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고(故) 김소연 동창의 모친 이은숙 씨, 이향숙 총장, 부친 김철민 씨가 지난달 20일 진행된 '김소연기념의대장학금' 기금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6.06.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이화여대는 지난달 20일 교내 본관에서 고(故) 김소연 동창을 기리는 '김소연 기념 의대장학금' 기금전달식을 열고, 고인의 부모님으로부터 2억원의 장학금을 기부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 김소연 동창의 부친 김철민 씨와 모친 이은숙 씨를 비롯해 이화여대 이향숙 총장과 고인의 지도교수였던 최규룡 의학과 명예교수, 강덕희 의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21년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소연 동창은 학업에 매진하며 의료인이 되기 위한 길을 걸어왔다.

유가족은 "소연이는 언제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주변에 따뜻한 배려를 아끼지 않던 아이였다"고 회고하며 "짧은 삶이었지만 저희에게는 너무도 큰 기쁨과 행복을 안겨준 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화의 교정에서 공부할 후배들이 소연이를 든든한 버팀목으로 오래도록 기억하면서 자라나길 바라며, 딸의 이름을 소중히 간직해 준 학교 측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총장은 "부모님께서 김소연 동창이 못다 이룬 꿈을 후배들이 이어갈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신 만큼, 학교 역시 학생들이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화는 소연 동창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으로 조성된 '김소연 기념 의대장학금'은 고인의 모교인 한성과학고를 졸업하고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생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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