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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역사 왜곡 논란에 블루레이 출시 무산

등록 2026.06.16 10: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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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1세기 대군부인' 포스터. (사진=MBC 제공) 2026.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1세기 대군부인' 포스터. (사진=MBC 제공) 2026.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MBC TV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블루레이 제작이 최종 무산됐다.

'21세기 대군부인' 블루레이 추진팀은 지난 15일 공식 카페를 통해 블루레이 출시가 최종 무산됐다고 밝혔다.

추진팀은 "블루레이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나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아쉽게도 블루레이 제작이 최종 무산됐음을 안내 드린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블루레이 제작 무산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한 추측이나 지나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추친팀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마지막까지 블루레이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였다는 점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추진팀은 드라마 종방 이후 팬들의 작품 소장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블루레이 선입금 주문을 받으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판매가는 25만9800원으로 책정됐으나 역사 왜곡 논란 속에 결국 무산됐다. 선입금 건은 오는 18일 일괄 최소 처리 될 예정이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재벌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아이유, 변우석 두 톱스타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방영 내내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 역사 고증 오류 등 구설에 시달렸다.

특히 11회에서 그린 이안대군의 즉위식에서 왕이 자주국 황제가 쓰는 십이면류관 대신 제후국에서 사용하던 구류면류관을 착용하고, 신하들이 자주국의 상징인 '만세' 대신 제후국이 쓰는 '천세'를 외치는 장면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아이유와 변우석을 비롯해 박준화 감독, 유지원 작가 등 제작진이 공식 사과에 나섰고, 작품은 논란 속에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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