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농기원 "장마철 대비 사과원 배수 관리 철저히 해야"

등록 2026.06.17 15:08: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배수로 정비·지주시설 점검 및 침수 시 살균제 신속 살포 강조

탄저병 등에 의해 낙과된 사과 과실(사진=전북농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탄저병 등에 의해 낙과된 사과 과실(사진=전북농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도농업기술원이 장마철 잦은 국지성 호우와 강풍에 대비해 사과 농가의 철저한 사전 예방과 배수 관리를 17일 당부했다.

농기원에 따르면 사과 과실 비대기에 침수나 과습 피해를 입으면 수량과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 특히 강한 비바람으로 조기 낙엽이 지면 수세가 약해지고 갈색무늬병, 탄저병 등 주요 병해 확산 위험이 급증한다.

피해를 막으려면 장마 전 배수로 정비가 최우선이다. 토양 유실 우려 지역은 짚이나 피복재로 덮고, 지표 배수가 원활하도록 명거배수로를 설치해야 한다. 지주 시설과 방조망 등의 고정 상태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이미 침수된 과원은 피해 정도에 맞춰 추가 적과를 진행해 나무의 세력을 회복시켜야 한다. 비가 그친 뒤에는 상처 부위를 통한 병원균 감염을 막기 위해 치료·보호용 살균제를 신속히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주희 자원식물연구소장은 "기상청은 이달 하순부터 다음 달 상순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며 "기상정보를 수시로 살피고 장마 전후 과원 관리 요령을 철저히 실천해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