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회의 일원' 해파, 멜론 트랙제로 '6월의 아티스트'
![[서울=뉴시스] 멜론 트랙제로 해파 .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8/NISI20260618_0002163704_web.jpg?rnd=20260618072152)
[서울=뉴시스] 멜론 트랙제로 해파 .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해파가 첫 정규앨범 '죽은 척하기' 이후 4년 만에 발표한 정규 2집 '건강한 사회의 일원'의 음악 세계를 조명한다.
이번 앨범은 해파 스스로 "거대한 농담"이라 명명한 작품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경험에서 착안한 제목 '건강한 사회의 일원'을 앞세워, 가상의 시트콤 사운드트랙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구축했다. 1집의 무거움을 지나 비로소 농담을 건넬 수 있는 삶의 여유가 투영됐다.
앨범은 타이틀곡 '건강한 사회의 일원'의 당찬 선언 뒤 곧바로 '자백'으로 이어지는 유머러스한 구조를 취한다. 브라스가 주도하는 빅밴드 사운드부터 재즈 색채의 '아주 즐거운 나의 집', 보사노바 기타 선율까지 다양한 장르적 실험을 해파 특유의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이번 음반은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조월과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조월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먼저 협업을 제안하며 시작된 여정은 데모 선곡부터 편곡, 믹싱까지 전 과정으로 이어졌다. 전자음악과 브라스 편곡은 조월이, 서정적인 트랙들은 해파가 맡아 분업 체계를 이뤘다.
보컬의 스펙트럼도 넓어졌다. 해파는 소리를 지르고 기침 소리까지 그대로 담아낸 수록곡 '크고 거슬리는'의 녹음 일화를 전하며, "성인이 된 후 가장 열창한 앨범"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학창 시절 한국 인디 밴드 음악을 듣고 자라 성인이 된 후 보사노바와 재즈에 심취한 해파는 천용성 밴드의 세션을 "훔쳐왔다"고 표현하는 특유의 위트로 자신의 음악적 인적 네트워크를 설명했다. 트랙제로는 해파를 "일상의 언어로 농담을 건네며 삶의 무게를 섬세하게 담아내는 아티스트"로 평했다.
이번 선정과 함께 해파의 신곡 및 대표곡, 영감을 준 곡들을 포함한 총 16곡의 추천 플레이리스트가 멜론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멜론이 2022년 4월 론칭한 '트랙제로'는 매월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추천 신곡'을 선정해 메인 화면에 노출하는 등 국내 음원 플랫폼 업계에서 유일하게 인디음악 생태계의 상생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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