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양자 시대 사이버보안 해법 찾는다…KISA, 54개국 협력회의 개최
등록 2026.07.08 12:00:00수정 2026.07.08 12:58:24
세계은행과 제11회 CAMP 연례회의 7~10일 서울서 개최
54개국 79개 기관 참여…전문가 그룹 'CAMP 사이버 넷' 출범
![[서울=뉴시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계은행과 함께 ‘제11회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연례 회의’를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26.07.08.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8/NISI20260708_0002180902_web.jpg?rnd=20260708095545)
[서울=뉴시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계은행과 함께 ‘제11회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연례 회의’를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26.07.08.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세계은행과 함께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회의를 서울에서 열었다. 인공지능(AI)과 양자 기술 확산으로 각국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계은행과 함께 ‘제11회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연례 회의’를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CAMP는 국가 간 사이버보안 역량 격차를 줄이고 안전한 사이버공간 조성을 위한 공동 대응을 추진하기 위해 KISA가 설립한 글로벌 협력체다. 현재 54개국 7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회원국은 사이버보안 정보와 정책을 공유하고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한다. 연 1회 열리는 연례 회의에도 참여해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올해 연례 회의는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열렸다. 회원국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와 디지털 신뢰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ISA는 지난해 CAMP 10주년을 계기로 차세대 협력 비전인 'CAMP 2.0'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 첫날에는 후속 조치로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문가 그룹 'CAMP 사이버 넷'을 공식 출범했다.
CAMP 사이버 넷은 국내외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CAMP 회원국을 대상으로 전문 지식 공유, 글로벌 협력사업 발굴, 현지 자문 등을 수행한다.
사이버보안은 개별 국가의 대응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영역이 되고 있다. AI를 활용한 공격 자동화, 양자컴퓨팅에 대비한 암호 전환, 디지털 공공 인프라 보호처럼 국경을 넘어 영향을 미치는 과제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개발도상국과 신흥국의 보안 역량을 끌어올리는 작업은 글로벌 공급망과 디지털 서비스 안정성 측면에서도 중요해지고 있다.
KISA는 정보보호의 날 행사와 연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CAMP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은행과 함께 CAMP 회원국 대상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주요 주제는 AI·양자 시대의 사이버보안, 디지털 공공 인프라(DPI), 국가 사이버보안 정책 등이다. 이를 통해 회원국의 사이버보안 정책 수립과 실행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AI 기술 발전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디지털 신뢰와 사이버 회복력 확보는 국제사회의 공동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연례 회의를 계기로 세계은행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캠프 사이버넷을 중심으로 각국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와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글로벌 협력 확대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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