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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공개회의서 "金 '계엄해제 표결 불참' 의혹 허위사실·명예훼손"

등록 2026.07.08 10:05:11수정 2026.07.08 10:56:24

"매우 악의적…내부에서 악마화 도 넘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1.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신혁 정금민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8일 이성윤 최고위원 등이 김민석 전 국무총리의 '계엄 해제 표결 불참' 의혹을 제기하는 것을 두고 "매우 악의적"이라며 "당사자에 대한 모욕이고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그리고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계엄 해제 표결 당시의 상황을 두고 특정 당대표 후보를 향한 매우 악의적인 의혹 제기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여러 차례 충분히 상황을 설명했음에도 사실 확인도 새로운 근거도 없이 말도 안 되는 의혹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얼마나 답답하면 어제 당사자가 직접 밝혔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마치 일부러 국회에 늦게 도착한 것처럼 말하는 것은 당사자에 대한 모욕이고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명예훼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되묻겠다. 계엄 가능성을 가장 먼저 예측하고 경고했던 사람이 의도적으로 계엄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믿을 국민이 얼마나 계시겠는가. 그야말로 소가 웃을 일"이라고 덧붙였다.

강 최고위원은 "우리 내부에서 벌어지는 무차별한 사실 왜곡, 악마화, 갈라치기, 내부 총질은 이미 도를 넘었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서로를 쓰러뜨리는 전쟁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원수 싸우듯이 하지 마시라'고 말씀하셨다. 대통령의 말씀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성윤 최고위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전 총리를 향해 "왜 국회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나"라며 "감기약을 드시고 주무셨다고 하는데 그 감기약 성분이 무엇인가. '잠을 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어도, 자는 척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다'고 하던데 그런가"라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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