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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쇄빙선부터 부산항 전략까지…북극항로 청사진 나왔다

등록 2026.07.09 11:02:08수정 2026.07.09 11:40:25

'제3회 친환경 북극항로 포럼' 다양한 의견 나와

[부산=뉴시스] 지난 8일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열린 제3회 친환경 북극항로 포럼에서 자유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BPA 제공) 2026.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지난 8일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열린 제3회 친환경 북극항로 포럼에서 자유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BPA 제공) 2026.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극지연구소(KOPRI),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공동 주최한 '제3회 친환경 북극항로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친환경 북극항로 구축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일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열렸다.

주제 발표에서는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북극 연구 인프라 구축, 부산항의 북극항로 전략 등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핵심 과제가 소개됐다.

정성엽 KRISO 박사는 친환경 쇄빙 컨테이너선을 북극항로 시대의 핵심 선종으로 제시하며, 관련 설계기술 확보와 국제 규제 및 표준화 대응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주형민 KOPRI 단장은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소개했고, 구자림 BPA 단장은 친환경 북극항로 시대를 위한 부산항의 5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자유토론에서는 북극항로의 역할과 향후 상용화에 대비한 기술 경쟁력 확보, 정책적 지원, 국제 협력 등에 대한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특히 성경제 LX판토스 해운마케팅팀장은 최근 이어진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북극항로가 기존 해상·항공운송을 보완하는 전략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글로벌 허브 항만으로서 부산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오늘 논의된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정희 KMI 원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을 뒷받침하는 연구와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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