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이틀 폭락 딛고 3%대 반등…외인 이틀째 순매수
등록 2026.07.09 09:24:39
코스피, 저가 매수세에 3% 오른 7400선
"낙폭 과대 인식 속 만회 움직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2% 오른 7487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인공지능(AI) 인프라주가 반등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기관이 1500억원, 외국인이 900억원대 순매수를 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2300억원대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가 4.68% 상승 중이고, SK하이닉스는 8.82% 오르고 있다.
SK스퀘어는 7%대, 삼성전기는 6%대 각각 상승 중이다. 삼성물산 역시 3%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대, 삼성생명은 3%대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도 2%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보합세다.
오전 9시15분 현재 0.04% 오른 78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1.02% 오른 792.99에 개장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전약 후강의 혼조세로 마감했고, 반도체주는 반등에 성공했다"며 "미-이란 휴전 중단 부담에도 국내 증시는 최근 3거래일 연속 폭락에 따른 낙폭 과대 인식 속에 전일 폭락분을 만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주가가 전망을 만들어 내는 특성이 있는 만큼 급락을 연이어 맞다 보니, 노이즈를 평소보다 더 확대 해석하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코스피가 7000선 초반까지 내려선 현 구간에서는 반도체, 적층세라믹 커패시터(MLCC), 전력기기, 증권 등 낙폭 과대 기존 주력 업종 중심의 분할 매수 대응을 우선순위로 가져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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