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농협 임원 선거서 친목단체 결성 식사·선물 제공…15명 검찰 송치
등록 2026.07.09 11: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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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 한 농협 임원 선거 당선을 목적으로 친목 단체를 조직하고 식사와 선물을 제공한 농협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포항남부경찰서는 농협 임원(비상임이사) 선거 출마 예정자 5명(당선인 3명)과 대의원 10명 등 총 15명을 농협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농협 비상임이사 및 조합장 출마 예정자 5명과 투표권 있는 대의원 10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친목 단체를 결성한 후 600만원의 발전 기금을 조성해 대의원 10명에게 추석 선물로 소고기 세트(15만원 상당)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발전 기금으로 식사를 2회(150만원 상당) 제공해 당선 목적 금품 제공 및 기부행위 제한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홍선 포항남부경찰서장은 "불법 금품 선거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엄정한 법 집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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