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장서 17조 던진 외국인, AI 인프라는 담았다
순매수 1위 대한전선…2056억 사들여
![[서울=뉴시스]대한전선 당진 케이블공장에 있는 초고압공장 시험장. (사진 = 업체 제공)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2022799_web.jpg?rnd=20251219114631)
[서울=뉴시스]대한전선 당진 케이블공장에 있는 초고압공장 시험장. (사진 = 업체 제공) 2025.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4~10일)간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대한전선으로, 205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어 서진시스템(1678억원), 삼성SDI(1459억원), LG씨엔에스(1306억원), 기아(1121억원), HPSP(1109억원) 순이었다.
LG디펜스앤에어로스(1006억원) LG(900억원), 두산(840억원), 후성(715억원), 현대건설(686억원), POSCO홀딩스(669억원), 테크윙(669억원), 파두(617억원), KB금융(571억원), LG화학(530억원) 등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AI 투자 확대 수혜가 기대되는 전력·데이터센터 관련 종목이 대거 포진했다.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을 비롯한 전력선과 통신케이블을 제조하는 전선 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북미 초고압 송전망 교체와 인프라 확충의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서진시스템도 글로벌 AI 인프라 확대에 필수적인 에너지저장장치(ESS) 하우징과 부품 공급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씨엔에스는 AI·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확대 기대로 순매수 상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장비업체 HPSP와 테크윙, SSD 컨트롤러 기업 파두 역시 AI 서버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주로 꼽힌다. HPSP는 반도체 공정용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테크윙은 HBM(고대역폭메모리) 검사 장비 패러다임 변화 수혜주로 꼽힌다.
두산과 현대건설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 인프라 투자와 원전 밸류체인 수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SDI, LG화학, 후성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최근 낙폭이 컸던 2차전지 업종에 대한 저가 매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주주환원을 확대 중인 기아와 KB금융 등 '밸류업' 주도주, 지정학적 위기 속 수출 모멘텀이 부각된 LIG디펜스앤에어로스 등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