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기식 의혹' 우리은행, 거래소 등 전격 압수수색
출장비 지원 의혹 우리은행, 거래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소장 지낸 더미래연구소도 포함…고액 출연금 의혹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외유성 출장 의혹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센터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대표이사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4.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김기식 금융감독원(금감원) 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우리은행, 한국거래소(KRX),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더미래연구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종오)는 13일 오전 김 원장의 해외 출장비를 지원했다고 지목된 우리은행과 KRX 및 KIEP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이 소장을 지낸 더미래연구소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대검찰청은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과 보수성향 단체인 정의로운시민행동으로부터 고발된 김 원장에 대해 남부지검이 병합 수사하도록 지시했다. 김 원장에 대해 제기된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직권남용, 김영란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이다.
김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을 맡은 2014~2015년 피감기관인 KIEP, 우리은행, KRX의 지원을 받아 미국, 이탈리아, 중국, 인도 등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의혹을 받고 있다. KIEP의 지원으로 떠난 출장길에 동행했던 비서가 초고속으로 승진했다는 논란도 함께 불거졌다.
아울러 2007년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1년 동안 미국 연수를 다녀오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국회의원 재직 당시 3년간 소장으로 재직했던 더미래연구소가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고액의 출연금을 받았다는 주장 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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