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진家 '수상한 자금 흐름' 포착

【서울=뉴시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창립 48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 2017.03.02 (사진 = 대한항공 제공) [email protected]
물컵에서 시작된 파장이 한진그룹 일가 전체를 뒤흔드는 모양새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종오)는 한진가 인물들의 계좌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을 발견하고 비자금 조성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2016년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아 수사해 오고 있다.
검찰은 또 지난달 30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조 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조세포탈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다.
조 회장은 아버지인 조중훈 전 한진그룹 회장으로부터 해외재산을 상송받았지만 상속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납부되지 않은 상속세는 500억원대로 추정된다.
물벼락 갑질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조 회장의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11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조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은 지난 폭행.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됐고 지난 8일 출국 금지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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