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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태도 돌변에 시진핑 개입했을 가능성 커"

등록 2018.05.18 10: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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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동하고 있다. 2018.5.18.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동하고 있다. 2018.5.18.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북한 태도 돌변에 대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연관돼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북미정상회담 취소 위협이 중국 주석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김정은 위원장이 2주 전 갑자기 중국을 방문했다"고 지난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다롄 방문을 상기시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 주석이 김정은에게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북한은 애초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강력한 희망을 드러면서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지난 16일 '정상회담 재고'를 언급해 그 배경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시 주석과의 회담을 거쳐 태도를 바꿨을 것이라는 '시진핑 배후론'을 제기하면서 중국 측의 반발이 예상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 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하기로 약속한다면 김 위원장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할 용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중국 다롄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났다고 9일 보도했다. 2018.05.09.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중국 다롄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났다고 9일 보도했다. 2018.05.09.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매우 강력한 보호를 받게 될 것"이라며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거래"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트 대통령은 또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주장하는 '리비아식 비핵화'(선 핵포기, 후 보상)에 관해선 "리비아 모델은 우리가 북한에 대해 갖고 있는 모델이 전혀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리비아의 경우 우리는 그 나라를 심하게 훼손했다. 리비아 모델은 아주 다른 모델이다"라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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