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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한-러 전력계통 연결' 추진…동북아 수퍼그리드 추진 순항

등록 2018.06.24 14:41:01수정 2018.06.24 1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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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 = 사진은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에 자리잡은 한국전력 신사옥. 2018.06.24 (사진=뉴시스DB)

【나주=뉴시스】 = 사진은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에 자리잡은 한국전력 신사옥.  2018.06.24 (사진=뉴시스DB)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이 '한국과 러시아 간 전력계통 연결'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나서기로 해 동북아 수퍼그리드 추진이 순항하고 있다.

 한전은 최근 모스크바 호텔에서 김종갑 사장과 러시아 국영전력회사 로세티(ROSSETI)의 파벨 루빈스키 사장이 '한-러 간 전력계통 연계를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는 김 사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한-러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가한 가운데 추진됐다.

 각서는 러시아 천연자원을 공동개발·활용하기 위한 양국 간 전력망 연계에 앞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배전망 시범사업을 위한 공동연구도 포함돼 있어, 한전의 선진 배전망 기술과 노하우가 러시아에 전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러 전력망 연계'는 이번 MOU에 따른 공동연구를 통해 전력연계의 기술성과 경제성이 입증될 경우 앞서 '한-중 연계사업'과 함께 '한-러 연계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이 본 괘도에 진입하면 동북아 청정에너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동북아 수퍼그리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전망(SGCC)을 비롯, 글로벌 에너지 연계 개발협력기구(GEIDCO)와 '한-중 전력연계' 사업개발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현재 한-중 간에는 정기적인 회의와 검토를 통해 전력연계 타당성이 검토되고 있다.
 
 동북아 수퍼그리드 사업은 한국을 포함해 몽골과 중국, 러시아, 일본의 국가 전력망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몽골에는 한·중·일 3국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잠재량이 풍부하고, 러시아는 수력과 천연가스 등의 청정에너지를 다량 보유하고 있어 전력망을 연결할 경우 국가 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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