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 900명과 세계 빈곤 여성 돕기 걷기 캠페인
배우 이하늬. (사진=뉴시스 DB)
옥스팜 홍보대사인 이하늬와 참가자 900여명은 인제 소양강 둘레길 10㎞를 걸으며 지구 반대편 빈곤층 여성들이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걷고 있는 생존의 거리를 간접 체험한다.
참가비는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 빈곤층 여성들과 소녀들에게 전달돼 가난을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꿈을 되찾는 데 쓰여진다.
이하늬는 "세계 빈곤층의 70%는 여성이 차지하고 있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물 한 잔을 구하기 위해 하루에 짧게는 10㎞ 멀게는 100㎞를 걷는 여성들이 있다. 그녀들에게 삶이란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불안한 나날들의 연속일 뿐이다. 이번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가난으로 꿈을 잃은 여성들이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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