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카카오·4대 과기원, 'AI 돛' 설립…100개 글로벌 혁신기업 키운다

등록 2026.03.23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500억 규모 AI 기금 투입…비수도권 AI 생태계 구축 지원

2030년까지 글로벌 혁신기업 100개 발굴 목표

[서울=뉴시스] 카카오 사옥. (사진=카카오 제공) 2026.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카카오 사옥. (사진=카카오 제공) 2026.0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카카오그룹과 4대 과학기술원이 지역 AI(인공지능) 인재와 기업 육성을 위한 추진 기구 '카카오 AI 돛'을 설립한다.

카카오그룹은 23일 대전 KAIST 학술문화관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AI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그룹이 지난해 9월 발표한 500억원 규모의 AI 육성 기금을 기반으로, 지역 AI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 단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지역 인재양성과 AX 혁신을 위한 4대 과학기술원 AX 전략'과도 방향을 같이한다.

협약에 따라 설립되는 '카카오 AI 돛'은 비수도권 지역의 AI 생태계 구축과 산업화 촉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 AI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명칭에는 바람을 받은 돛이 배를 대양으로 밀어내듯,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주요 사업은 ▲과기원 중심 현장형 AI 인재 양성 ▲카카오의 인적·기술 자산 연계를 통한 창업 지원 ▲지역 산업 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 협력 기반 AX 확산 등이다. 이를 통해 지역 균형 성장을 견인하는 AI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그룹은 2030년까지 100개의 AI 창업팀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과기원이 보유한 딥테크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문제 해결형 인재의 창업을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정신아 카카오그룹 의장은 "AI 시대에는 1인 기업도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지역에서도 세계로 도약하는 AI 혁신 기업이 지속적으로 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