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국 선박 3척 호르무즈 통과"…공식 확인
중국 외교부 "관련 측 협조 제공 감사"…협조 상대방은 안 밝혀
![[호르무즈=AP/뉴시스]지난 11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UAE 해군 함정이 화물선과 유조선 옆에서 순찰하고 있다. 2026.03.13.](https://img1.newsis.com/2026/03/12/NISI20260312_0001094643_web.jpg?rnd=20260313223332)
[호르무즈=AP/뉴시스]지난 11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UAE 해군 함정이 화물선과 유조선 옆에서 순찰하고 있다. 2026.03.13.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선박의 호르무즈해협 통과에 대한 질문에 "관련 측과 조율한 끝에 최근 중국 선박 3척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했다"며 "우리는 관련 측이 제공한 협조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호르무즈해협 및 인근 해역은 중요한 국제 물자·에너지 무역 통로"라며 "중국은 조속한 휴전과 전쟁 종식, 걸프 지역의 평화와 안정 회복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다만 이란으로부터 선박의 안전한 통과를 보장받았는지를 묻는 질문을 비롯해 협조를 제공한 상대방 등에 대해서는 구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선박 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스는 30일(현지 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해협 통과 시도가 무산됐던 중국 해운사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성사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마린트래픽스는 "코스코(COSCO)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디언오션호는 협정세계시(UTC) 기준 오전 8시47분, 아크틱오션호는 오전 9시14분에 성공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들 컨테이너선 두 척은 지난 27일 이란의 라라크섬과 케슘섬 인근 해협 입구까지 접근했다가 해협을 통과하지 못한 채 급히 유턴해 페르시아만으로 회항했으며 사흘 만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또 이들 두 척 외에 당시 통항이 거부됐던 나머지 한 척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라스알카이마 근해에 머물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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