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중인 전광훈, 출국금지 해제 소송…방미 추진
"재판부 보석 조건대로 정범 7명 안 만나"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서부지방법원 난동 사건의 배후 의혹을 받아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7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에게 소명 자료를 건네고 있다. 2026.04.17.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7/NISI20260417_0021249760_web.jpg?rnd=20260417112414)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서부지방법원 난동 사건의 배후 의혹을 받아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7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에게 소명 자료를 건네고 있다. 2026.04.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지병을 내세워 보석 석방된 뒤 집회에 잇달아 등장해 논란을 부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미국 방문을 위해 출국금지 해제 소송에 나섰다. 이번 소송 심리는 오는 20일 수원지법에서 열린다.
전 목사는 11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시국 관련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출국금지 해제 행정소송을 제기해 재판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재판부가 정한 보석 조건 첫 번째는 사건 정범 7명과 만나지 말라는 것"이라며 "그들은 이미 대법원까지 재판을 다 받고 지방 교도소로 뿔뿔이 흩어졌다. 그들 이름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은) 지금까지 교회에서 목회만 조용히했다"며 "깜방(감옥) 4번 갈 이유가 없다. 우파 대통령 때는 고소 한 번도 안 들어오다가 좌파 대통령 때 4번이나 가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석 석방 이유인 지병에 대해서는 "세브란스에서 목수술을 3번 받으면서 건강이 무너졌다"며 "현재는 분당에 있는 재활병원에서 운동 중이다. 손을 들지도 못했는데 현재는 조금 회복됐다"고 말했다.
앞서 전 목사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해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당뇨 등 지병을 이유로 보석 석방됐다.
한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에서 전 목사의 외부 활동과 집회 참석 등을 언급하며 보석 취소 필요성을 제기했다. 진보성향 단체 촛불행동도 전 목사가 보석 석방 후 예배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보석 조건을 어겼다며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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