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전문가 "푸틴 방중, 중러관계 중요한 기회의 창"
"조약 갱신·전략 협력 심화 논의 전망"
트럼프 방중 직후 일정엔 "시기의 우연"
![[베이징=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9~20일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중러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기회의 창’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2일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중난하이 관저를 산책하는 모습. 2026.05.19](https://img1.newsis.com/2025/09/02/NISI20250902_0000599822_web.jpg?rnd=20250902171312)
[베이징=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9~20일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중러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기회의 창’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2일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중난하이 관저를 산책하는 모습. 2026.05.19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자오룽 상하이국제문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올해는 중러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30주년이자 중러 우호협력조약 체결 25주년"이라면서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기회의 창"이라고 밝혔다.
자오 연구원은 또 "이번 방중을 계기로 양국 간 조약 갱신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역사적인 시점에서 외부 혼란과 국제 정세 변화에 대응하고 실질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보다 높은 전략적 차원에서 협력을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19~20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중러 포괄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과 함께 국제 및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러시아 크렘린궁도 이번 회담과 관련해 "양국 정상은 실질적이고 내용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회담 종료 후 공동성명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 14~15일 중국 국빈 방문 직후 이뤄지는 것이어서 국제사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자오 연구원은 푸틴 대통령 방중 일정이 트럼프 대통령 방중 직후 잡힌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3월 방중 일정이 연기되면서 발생한 시기의 우연"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푸틴 대통령의 방문은 올해 초 정기적인 정상 교류 차원에서 이미 조율됐던 사안"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중국 입장에서 미국과의 관계 안정과 러시아와의 전략 협력 심화는 서로 충돌하는 선택지가 아니다"며 "미중 관계와 중러 관계 모두 강대국 간 관계의 전반적인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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