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생성 콘텐츠" 카카오, 亞 기업 최초 구글 AI 워터마크 도입
구글 딥마인드와 협력…AI 생성 이미지·영상에 비가시적 워터마크 적용
카카오톡 '카나나 템플릿' 우선 적용…"딥페이크·허위정보 대응 강화"
![[서울=뉴시스] 카카오는 구글 딥마인드와 AI 생성 콘텐츠 투명성 강화를 위한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1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열린 '구글 I/O 26'에서 관련 소식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구글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02140237_web.jpg?rnd=20260520090250)
[서울=뉴시스] 카카오는 구글 딥마인드와 AI 생성 콘텐츠 투명성 강화를 위한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1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열린 '구글 I/O 26'에서 관련 소식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구글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가 아시아 기업 최초로 구글 딥마인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 식별 기술을 도입한다. AI가 만든 이미지, 영상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 워터마크를 삽입해 딥페이크와 허위정보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구글 딥마인드와 AI 생성 콘텐츠 투명성 강화를 위한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는 자체 AI 모델 '카나나'에 구글 딥마인드 AI 워터마킹 기술 '신스ID'를 적용한다.
신스ID는 이미지와 텍스트, 오디오, 영상 등에 사람이 인식하기 어려운 디지털 워터마크를 삽입해 AI 생성 여부를 추적·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콘텐츠 품질 저하 없이 AI 생성 여부를 식별할 수 있어 딥페이크와 허위정보 대응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는 올해 하반기부터 이미지 생성 모델 '카나나 콜라주'와 영상 생성 모델 '카나나 키네마'에 신스ID를 적용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기반 AI 영상 생성 기능인 '카나나 템플릿'에 워터마킹 기술이 적용된다. 카나나 템플릿은 이용자가 카카오톡에서 주고받은 이미지를 활용해 짧은 영상을 생성하는 기능이다.
카카오는 기본 로고 표시에 더해 비가시적 워터마킹 기술까지 적용해 영상이 편집되거나 재가공되더라도 AI 생성 콘텐츠 여부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카카오는 이번 협업으로 글로벌 AI 워터마킹 기술 도입 기업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회사 측은 아시아 기업 가운데 최초로 신스ID 기술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AI 기본법 시행과 함께 AI 생성물 표시제 도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카카오는 법적 의무를 넘어 선제적으로 AI 생성 콘텐츠 투명성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소식은 1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열린 '구글 I/O'에서 공개됐다.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키노트에서 오픈AI, 일레븐랩스와 함께 카카오가 신스ID를 도입한다고 전했다.
김경훈 카카오 AI 세이프티 리더는 "AI 기술이 일상 속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AI 생성 콘텐츠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신스ID 적용을 시작으로 구글과 책임감 있는 AI 영역에서의 기술 협력을 지속하며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시미트 콜리 구글 딥마인드 과학·전략 이니셔티브 부문 부사장은 "AI 생성 콘텐츠를 식별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업계 선도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스ID 기술을 더 많은 플랫폼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모두를 위한 보다 투명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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