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배재학당 창립 140주년 기념 명예도로명 부여
서소문로11길 312m 구간
![[서울=뉴시스] 배재학당길 위치도. (자료=중구 제공) 2026.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8/NISI20260608_0002155283_web.jpg?rnd=20260608113254)
[서울=뉴시스] 배재학당길 위치도. (자료=중구 제공) 2026.06.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배재학당 창립 140주년을 맞아 정동 일대에 명예도로명 '배재학당길'을 부여한다고 8일 밝혔다.
배재학당은 1885년 미국 선교사 아펜젤러가 설립한 국내 최초 서양식 근대 교육 기관이다. 배재학당을 품은 정동은 개화기 교육·외교·종교 중심지로서 근대사 중요한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배재학당길은 서소문로11길 312m 구간이다. 서소문로11길 1부터 54까지 이어진다. 명예도로명 사용 기한은 2031년 6월까지(5년)다. 이후 연장도 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밟았다. 5월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예도로명 부여를 확정했다.
구는 이달 중 안내 시설물을 설치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배재학당길은 중구의 5번째 명예도로명이다. 현재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우당이회영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활동을 기념하는 '유네스코길' ▲노동인권의 상징인 전태일 열사의 뜻을 담은 '전태일 평화시장길'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을 기념하는 '이순신길'이 지정돼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순신길에 이어 배재학당길을 조성한 것은 중구의 역사적 자산을 도시 공간 속에서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노력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중구만의 역사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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