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 수단 체류자의 주민 흉기 공격에 폭력시위…방화
8일의 공격 비디오가 온라인에 유포되고 극우 선동…9일 밤 시위
![[벨파스트=PA/AP/뉴시스] 9일(현지 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북부에서 반이민 시위대가 불 지른 차량이 화염에 휩싸여 있다. 전날 발생한 흉기 피습 사건으로 한 남성이 중상을 입고 용의자로 수단 출신 남성이 체포된 이후, 분노한 시민들의 반이민 시위가 촉발됐다. 2026.06.10.](https://img1.newsis.com/2026/06/10/NISI20260610_0001324195_web.jpg?rnd=20260610082155)
[벨파스트=PA/AP/뉴시스] 9일(현지 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북부에서 반이민 시위대가 불 지른 차량이 화염에 휩싸여 있다. 전날 발생한 흉기 피습 사건으로 한 남성이 중상을 입고 용의자로 수단 출신 남성이 체포된 이후, 분노한 시민들의 반이민 시위가 촉발됐다. 2026.06.10.
이 남성은 주민을 칼로 찔러 중상을 입혀 살인 미수죄로 기소되어 있다.
9일 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여러 남자들이 이민자들 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불을 지르고 쓰레기통과 버스 한 대를 불 태웠으며 경찰에 돌 등을 던졌다.
소방관들이 불타고 있는 집에서 여러 사람들을 구출해야 했다.
북아일랜드 자치정부 권력을 분점하고 있는 공화주의의 신페인당과 영국 통합주의 당 모두 폭력 행위를 비난했다. 지방의회 제1당 신페인당 당수로 지방정부 수석장관인 미셸 오닐은 "강도 행위"라고 규탄했다.
"집을 불태워 살고 있는 가족들을 쫓아내는 복면 그룹들은 역겨운 겁쟁이 따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벨파스트=PA/AP/뉴시스] 반이민 시위대가 경찰 차량을 공격하고 있다. 2026.06.10.](https://img1.newsis.com/2026/06/10/NISI20260610_0001324128_web.jpg?rnd=20260610082836)
[벨파스트=PA/AP/뉴시스] 반이민 시위대가 경찰 차량을 공격하고 있다. 2026.06.10.
경찰은 용의자가 수단 남성이며 2023년 아일랜드공화국에서 건너와 망명을 신청하고 5년 거주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9일 밤 거리폭력 시위는 영국 본토 및 지방정부 정치가들이 진정할 것을 당부했음에도 일어났다. 온라인에서 극우 활동가들이 폭력을 선동했다.
9일의 야간 폭력 행위는 카톨릭과 신교도 간 분파 분쟁 당시의 준군사 조직이 아직도 힘을 발휘하고 있는 노동자 층 거주지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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