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페인·세르비아서 1500세대 규모 히트펌프 수주…"유럽 시장 공략 박차"
스페인·세르비아 1500여 세대 히트펌프 공급
"공사비 절감하고 설치 효율 높인 점 주효"
![[서울=뉴시스]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 'LG 멀티브이 아이(Multi Vi)'가 설치 중인 스페인 대형 주거단지 '플렉시 리빙(Flexy Living)'의 조감도. (사진=LG전자 제공) 2026.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02162689_web.jpg?rnd=20260617090009)
[서울=뉴시스]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 'LG 멀티브이 아이(Multi Vi)'가 설치 중인 스페인 대형 주거단지 '플렉시 리빙(Flexy Living)'의 조감도. (사진=LG전자 제공) 2026.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전자가 고효율·고성능 히트펌프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지역 맞춤형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 곳곳에서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 인근 깔레 푸에르자스 아르마다스 지역의 1000여 세대 규모 주거단지의 냉난방 솔루션을 수주해 고효율 대용량 히트펌프인 'LG 멀티브이 아이(Multi V i)' 설치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LG 멀티브이 아이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어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절감한다.
LG전자는 프로젝트 초기부터 설계-인증-설치 등 단계별로 현지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점이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기업들과의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한다.
LG전자는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의 주거용 레지던스인 '킹스 서클'과 '더 원'에도 멀티브이 아이와 멀티브이 에스(Multi V s)를 중심으로 500여 세대에 맞춤형 히트펌프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 개의 실외기로 냉난방과 급탕 기능을 모두 제공하고 별도의 열회수 유닛 없이 공조와 온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단순화했다. 이를 통해 공사비를 절감하고 설치 효율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LG전자는 네덜란드의 신규 조성 주택단지에도 고효율 히트펌프를 수주해 공급하고 있으며, 프랑스와 스페인 등 남유럽 5개국에 10만 가구 이상의 히트펌프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유럽의 히트펌프 시장은 신규 건물에 대한 저탄소 난방을 의무화한 전기화 정책과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가속화 정책 등에 힘입어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다양한 냉난방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정부 지원을 유럽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히트펌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