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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인사위 무산…민주 의원단 반발에 회의 불발

등록 2026.06.17 17: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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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의원단이 17일 예정된 의회사무국 인사위원회 개최에 반발하며 소회의실 입구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2026.06.17.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의원단이 17일 예정된 의회사무국 인사위원회 개최에 반발하며 소회의실 입구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2026.06.17.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 사무국 승진 인사를 심의하기 위한 인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의 반발로 결국 무산됐다.

17일 창원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시의회에서 인사위원회를 열고 사무국 승진 대상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 의원들이 회의 개최에 반대하면서 위원회가 열리지 못했다.

민주당 의원단은 이날 앞서 입장문을 통해 "현재 차기 제5대 의장이 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행사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임기 말 의장이 인사를 단행하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인사위원회 개최 중단을 촉구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이미 승진 내정자가 있다는 반응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인사위원회는 조직 내 신뢰를 저해할 우려가 크다"며 "인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창원시의회 인사위원회는 외부 위원 5명과 사무국 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위원 2명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는 외부 위원들은 참석했지만 내부 위원 2명이 의원들의 반발 속에 회의장에 입장하지 못하면서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해 회의가 성립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차기 의장 체제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인사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정인을 위한 '보은 인사'로 비춰질 수 있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돼서는 안 된다"며 "금일 예정된 인사위원회 개최를 즉각 중단하고 차기 의장 체제에서 공명정대하고 합리적인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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