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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4개 슈퍼브레인 달고 달린다"…BMW, 최첨단 기술 담은 '더 뉴 iX3' 출시

등록 2026.06.18 16: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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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 클라쎄 플랫폼 첫 양산형 모델 출시

4개 슈퍼브레인으로 주행·편의 기능 통합 제어

1회 충전 611㎞…10분 충전으로 250㎞ 주행 가능

파노라믹 비전·3D HUD로 실내 디지털 경험 강화

7990만원부터 판매…프리미엄 전기 SUV 경쟁

[인천=뉴시스] 김민성 기자 = 인천 중구 BMW 드라이빙센터에 전시된 더 뉴 BMW iX3 외관 모습. 2026.06.18.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민성 기자 = 인천 중구 BMW 드라이빙센터에 전시된 더 뉴 BMW iX3 외관 모습. 2026.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김민성 기자 = BMW가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를 적용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iX3'를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더 뉴 iX3는 4개의 슈퍼컴퓨터를 탑재해 차량 소프트웨어가 운전자의 주행을 돕는 어시스턴트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BMW는 더 뉴 iX3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더 뉴 iX3는 향후 선보일 신차와 전동화 전략을 미리 볼 수 있는 차량이라는 것이 BMW 측 설명이다.

BMW 코리아가 18일 오전 인천 중구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더 뉴 iX3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뉴시스] 김민성 기자 = 인천 중구 BMW 드라이빙센터에 전시된 더 뉴 BMW iX3 외관 모습. 2026.06.18.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민성 기자 = 인천 중구 BMW 드라이빙센터에 전시된 더 뉴 BMW iX3 외관 모습. 2026.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BMW 코리아가 강조한 더 뉴 iX3의 가장 큰 변화점은 바로 '슈퍼 브레인'이라고 불리는 4개의 슈퍼컴퓨터를 적용해 운전자 보조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는 것이다.

슈퍼컴퓨터를 적용한 더 뉴 iX3 차량 제어 시스템은 데이터 처리 성능을 기존 차량 대비 최대 20배 가량 높였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가속 페달 조작부터 조향, 제동력 등 주행과 관련된 핵심 요소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해 효율성을 높였다는 것이 BMW 코리아 측 설명이다.

이우진 BMW 코리아 상품기획팀 매니저는 이날 행사에서 "4개의 슈퍼브레인은 각각 주행, 역동성, 주행 보조 인포테인먼트, 차량 기본 시스템 및 편의 사항을 제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며 "기존 대비 배선의 길이는 약 600m, 무게는 30% 가량 감량했고,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더 뉴 iX3는 진정한 SDV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트 오브 조이'라고 불리는 주행 역학 제어 담당 슈퍼컴퓨터는 토크 제어부터 조향, 제동, 차체 안정화 등 자동차 본연의 움직임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한다.

기존에는 창문 개폐부터 엔진 제어에 이르기까지 차량 곳곳에 개별 제어 장치가 분산돼 있었다면, 이제는 하트 오브 조이라는 슈퍼컴퓨터가 모든 시스템을 통합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제어한다는 설명이다.

또 하트 오브 조이와 주행 모드를 담당하는 다른 2개의 슈퍼컴퓨터가 협력해 운전자와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스러운 주행을 돕는 '심바이오틱 드라이브' 기능이 탑재됐다.

인공지능 예측을 통해 주행 시 최적의 알고리즘을 결합해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BMW 코리아 측 설명이다. 

더 뉴 iX3는 외관 및 실내, 주행 거리 측면에서도 기존 iX3와 비교해 많은 변화를 줬다. 

특히 더 뉴 iX3의 외관은 1960년대 BMW가 출시한 '노이어 클라쎄 1500'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기존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화했다.
[인천=뉴시스] 김민성 기자 = 인천 중구 BMW 드라이빙센터에 전시된 더 뉴 BMW iX3 외관 모습. 2026.06.18.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민성 기자 = 인천 중구 BMW 드라이빙센터에 전시된 더 뉴 BMW iX3 외관 모습. 2026.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외형 만큼 실내도 큰 폭의 변화를 가져갔다. BMW 최초로 전면 유리 하단부에 수평으로 긴 '파노라믹 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자가 전방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주행 상태 등 다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뉴시스] 김민성 기자 = 인천 중구 BMW 드라이빙센터에 전시된 더 뉴 BMW iX3 실내 모습. 2026.06.18.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민성 기자 = 인천 중구 BMW 드라이빙센터에 전시된 더 뉴 BMW iX3 실내 모습. 2026.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파노라믹 비전 디스플레이는 속도, 날씨, 내비게이션 등 최대 9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준다. 디스플레이 왼쪽 3개 콘텐츠는 주행 관련 항목으로 고정돼 있으며, 나머지 6개의 공간은 운전자 취향대로 편집할 수 있다.
[인천=뉴시스] 김민성 기자 = 더 뉴 BMW iX3의 '파노라믹 비전'에 다양한 콘텐츠가 표시된 모습. 2026.06.18.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민성 기자 = 더 뉴 BMW iX3의 '파노라믹 비전'에 다양한 콘텐츠가 표시된 모습. 2026.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BMW는 2027년까지 가솔린·디젤·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순수전기차를 포함한 총 40여종의 신차 또는 부분변경 모델에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다.

김세영 BMW 코리아 상품기획팀장은 "BMW는 또 다른 노이어 클라쎄를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차원의 디자인과 디지털 결합, 전동화 혁신, 새로운 주행 경험 등 4가지 핵심 요소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구조를 대폭 개선해 주행 거리도 늘렸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환경부 인증 기준 611㎞로, 동급 모델 중 가장 긴 수준이다. 복합 전비는 4.8~4.9㎞/㎾h 수준이다.
[인천=뉴시스] 김민성 기자 = 더 뉴 BMW iX3에 탑재된 배터리팩 모습. 2026.06.18.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민성 기자 = 더 뉴 BMW iX3에 탑재된 배터리팩 모습. 2026.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BMW 최초로 원통형 셀과 800V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50~400㎾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BMW에 따르면 더 뉴 iX3는 기존 모델 대비 충전 속도는 30% 빨라졌으며, 10분 충전 만으로 250㎞(환경부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아울러 모듈 없이 배터리 팩을 차체의 구조 일부로 활용하는 '셀 투 팩(Cell to pack)'과 '팩 투 오픈 바디(Pack to Open Body)' 구조를 적용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차체 강성과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BMW 최초로 V2L(양방향 충전 기능)이 적용돼 캠핑과 같은 야외 활동 시 차량을 활용해 전기 용품을 사용을 수 있다.
[인천=뉴시스] 김민성 기자 = 인천 중구 BMW 드라이빙센터에 전시된 더 뉴 BMW iX3 외관 모습. 양방향 충전 기술을 활용해 전자 기기를 작동하고 있다. 2026.06.18.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민성 기자 = 인천 중구 BMW 드라이빙센터에 전시된 더 뉴 BMW iX3 외관 모습. 양방향 충전 기술을 활용해 전자 기기를 작동하고 있다. 2026.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더 뉴 iX3는 ▲더 뉴 BMW iX3 50 xDrive SE ▲더 뉴 BMW iX3 50 xDrive M 스포츠 ▲더 뉴 BMW iX3 50 xDrive M 스포츠 프로 등 총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더 뉴 BMW iX3 50 xDrive SE 7990만원, 더 뉴 BMW iX3 50 xDrive M 스포츠 8690~8710만원, 더 뉴 BMW iX3 50 xDrive M 스포츠 프로가 919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이다.

이 매니저는 "더 뉴 iX3는 배터리, 모터, 전력 시스템의 기술적 도약을 통해 더 길어진 주행 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를 동시에 구현했다"며 "프리미엄 전기차의 기준을 다시 정리하는 '뉴 프리미어'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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