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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부상 낙마' 일본 미토마, 도쿄서 교통사고…신호 위반 논란

등록 2026.07.09 07:09:29

자전거 탄 여성과 충돌…"수사 적극 협조"

[런던=AP/뉴시스] 일본의 미토마 가오루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평가전 전반 23분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일본이 강력한 우승 후보 잉글랜드를 1-0으로 꺾고 북중미 월드컵 이전 A매치 2연전에서 2승을 기록했다. 2026.04.01.

[런던=AP/뉴시스] 일본의 미토마 가오루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평가전 전반 23분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일본이 강력한 우승 후보 잉글랜드를 1-0으로 꺾고 북중미 월드컵 이전 A매치 2연전에서 2승을 기록했다. 2026.04.01.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놓친 일본 축구대표팀 '에이스' 미토마 가오루가 신호 위반으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비판받고 있다.

일본 방송사 TV 아사히는 8일(한국 시간) "미토마가 운전 중 자전거를 타던 48세 여성을 치었다"며 "관계자에 따르면 미토마는 신호를 위반했고, 교차로에서 자전거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미토마가 운전한 차량과 부딪힌 여성은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미토마 측 에이전트는 "피해자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큰 폐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본건을 엄숙하게 받아들여,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알렸다.

미토마는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성장한 뒤 2021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입단으로 유럽에 입성했다.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 임대를 다녀온 미토마는 2022~2023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 EPL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로는 A매치 31경기 9골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월드컵을 앞뒀던 미토마는 개막 한 달 전 리그 경기 중 햄스트링을 다쳤고 끝끝내 낙마했다.

일본은 미토마 없이도 네덜란드(2-2 무), 튀니지(4-0 승), 스웨덴(1-1 무)에 1승 2무(승점 5)를 거둬 F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으나, 브라질(1-2 패)에 밀려 32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한편 미토마는 부상 회복 후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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