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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전·충남 출근길 시간당 50㎜ 폭우…침수·산사태 속출

등록 2026.07.09 07:28:58수정 2026.07.09 07:34:25

대전·세종, 충남 천안·공주·청양·계룡 호우경보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충청과 호남 등 전국 곳곳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8일 오후 세종시 한별동 BRT 교차로 인근 도로에 토사가 쏟아져 시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26.07.08. dahora83@newsis.com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충청과 호남 등 전국 곳곳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8일 오후 세종시 한별동 BRT 교차로 인근 도로에 토사가 쏟아져 시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26.07.08.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송승화 기자 = 9일 오전 충청권에 시간당 50㎜ 이상 폭우가 쏟아지면서 세종·대전·충남 전역에 호우경보와 산사태 경보가 잇따라 발령됐다. 출근길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산사태 위험이 고조되면서 시민 안전에 긴급 경계령이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20분 기준 호우경보는 충남 천안·공주·청양·계룡과 대전, 세종에 발효 중이다. 아산·논산·금산·부여·예산·서천·보령·홍성 등 충남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세종시에서는 오전 6시49분 고운동, 7시4분 연서면 인근에 시간당 50㎜ 이상 폭우가 관측돼 침수 우려가 커졌다. 대전 역시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하천 주변과 계곡,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접근을 금지하고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충남 공주시 월송동에서도 오전 6시59분 폭우가 집중되며 침수 위험이 높아졌다. 청양군은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하천변·저지대·산사태 우려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것을 긴급 안내했다.

대전 동구는 판암동·마산동·오동·천동·가오동·용운동·대동·자양동·가양동·용전동 등 일원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다. 금산군 역시 산사태 위험이 높아 입산을 금지하고 산림 주변 위험지역 접근을 막을 것을 요청했다.

세종과 충청권은 이날 하루 최대 200㎜ 이상의 폭우가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지자체는 재난문자와 안내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고, 대피명령 시 즉시 안전지대로 이동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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