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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요기지구 배수개선사업 국비 146억원 확보

등록 2023.03.27 11: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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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복룡동 일대 침수피해 예방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가 태풍과 집중호우로 상습 침수피해를 입어 온 광산구 요기지구의 배수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요기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 선정에 이어 올해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홍수 발생 때 침수피해가 되풀이되는 50㏊ 이상 저지대의 배수로를 정비하는가 하면 배수장·배수문 등을 설치, 재해를 예방하고 영농환경을 개선해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요기지구 개선 사업의 절실함을 적극 설득, 1년 만에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사업비 146억 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 올해 설계용역에 들어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연차 별로 배수로를 정비하는 한편 배수장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광산구 복룡동 등 3개동 일대 총 156㏊에 달하는 농경지가 혜택을 받는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남택송 광주시 생명농업과장은 "요기지구 배수개선사업을 마치면 농경지 상습침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영농환경이 개선돼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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