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다이내믹스 임시 CEO, 佛파리 AI 행사 간다…"'로봇 수익성' 설명"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레이즈 위크 참석
부대행사 대담 참여…재무 구조 언급 전망
"IPO 앞두고 수익성 증명하는 자리 될 듯"
![[서울=뉴시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18일(현지시각)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모습. 사진=보스턴다이내믹스 유튜브) 2026.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9/NISI20260519_0002139054_web.jpg?rnd=20260519085552)
[서울=뉴시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18일(현지시각)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모습. 사진=보스턴다이내믹스 유튜브) 2026.5.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향후 기업공개(IPO)를 염두에 두고 기술력을 넘어선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을 증명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맥마스터 임시 CEO는 오는 7월7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 F'에서 열리는 '마키나 서밋(MACHINA Summit)'에 연사로 나선다.
마키나 서밋은 글로벌 AI 연례행사인 '레이즈 위크'의 부대 행사다.
엔터프라이즈 AI 중심의 본행사와 달리, 휴머노이드와 산업 자동화 등 피지컬AI 생태계의 리더들이 총집결하는 자리다.
맥마스터 임시 CEO는 이번 행사에서 파이어사이드챗(단독 대담)을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 내부에서 바라보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담의 핵심 의제는 기술 자체보다 이를 뒷받침할 산업적 규모의 생산 능력과 재무 구조가 될 전망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우선 4족 보행 로봇 스팟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매년 수천억원의 적자를 내는 상황이다.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지난 2월 로버트 플레이터 전 CEO의 퇴임 이후부터 임시 CEO를 겸하는 맥마스터가 이번 행사에 초청된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업계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상용화가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맞물려 있다고 본다.
증권가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보유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20%)을 이를 위한 핵심 재원으로 보고 있다.
향후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공모 시장에서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IPO에 성공할 경우, 정 회장이 확보한 자금은 그룹 내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지배권을 확보하는 데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대기업 중에선 흔지 않게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고리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선 약 10조 원 안팎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수익성 증명'은 핵심 과제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로봇 기업의 핵심 과제는 로봇을 구현하는 기술력보단 비즈니스 모델과 자본 배분"이라며 "IPO가 가시화될수록 기관 투자자들은 수익성을 따져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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