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고수' 대장주·반도체 소부장 집중…변동성 장세 속 옥석 가리기

사진 MTN머니투데이방송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최근 국내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는 가운데, 주식 시장의 이른바 '투자 고수'들은 장 초반 대장주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제약·바이오 핵심 종목들을 집중적으로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MTN(머니투데이방송)의 고수익 투자자 매수 상위 TOP 20 동향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시장을 주도하는 대장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각각 매수 1위와 2위에 올렸다. 뒤를 이어 삼성전기, LG전자, NAVER가 상위권에 포진하며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했다.
대장주의 흐름에 발맞춰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 심텍도 고수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인공지능(AI) 사이클 도래에 따라 인쇄회로기판(PCB) 수요가 급증하면서 심텍은 올해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제약·바이오 섹터에서는 디앤디파마텍이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코스닥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바이오 업종 내에서 디앤디파마텍은 비만 치료제 관련 임상 결과와 함께 추가 기술 이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과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던 로봇 테마주 로보스타의 경우,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눌림목을 형성 중이다. 투자 고수들은 여전히 대기업 그룹주와의 협력 모멘텀이 살아있다고 판단해 매수 상위권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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