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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석포 10㎝눈…대구 일부 구간 통행 제한도

등록 2025.02.07 08: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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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석포 10㎝눈…대구 일부 구간 통행 제한도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북 북부 내륙에는 시간당 1~3㎝의 눈이 내리고 있으며, 대구와 그 밖의 경북 지역에는 약한 눈이 내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다.

주요 지점 신적설(24시간 동안의 적설량) 현황은 이날 8시 기준 경북북동산지 석포 10㎝, 상주 동로 7.8㎝, 영주 부석 4.8㎝, 문경 4.5㎝, 김천 대덕 2.1㎝, 칠곡 팔공산 1.7㎝, 대구 0.7㎝ 등이다.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영주, 봉화평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내려 쌓인 눈의 양이 5㎝ 이상 예상될 때, 경보는 24시간 동안 내려 쌓인 눈의 양이 2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이날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고, 경북 서부 내륙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편 강설로 인해 대구 지역 일부 구간 통행이 제한됐다.

대구 경찰청은 이날 오전 4시 15분부터 동구 팔공산로 파계삼거리∼팔공CC 10㎞ 거리, 달서구 파도고개 성당시장∼두류파출소 2.3㎞ 거리가 교통 통제됐다고 밝혔다.

달성군 팔조령 삼산삼거리∼팔조령 정상 1.3㎞ 거리와 가창댐로 가창삼거리∼헐티재 정상 13㎞ 거리도 운행이 제한됐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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