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천 빅매치에 K리그2 역대 최다관중 '2만2625명'
'박승호 멀티골' 인천, 수원 2-1 꺾고 K리그2 선두 질주
![[서울=뉴시스]K리그2 인천-수원전 최다 관중 신기록.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6/15/NISI20250615_0001867645_web.jpg?rnd=20250615204121)
[서울=뉴시스]K리그2 인천-수원전 최다 관중 신기록.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과 인천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 경기가 펼쳐진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엔 2만262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는 2018년 유료 관중 전면 집계가 도입된 이래 K리그2 역대 단일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유료 관중 집계가 시작된 이후 2만 관중이 넘은 것도 처음이다.
종전 기록은 올해 3월1일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의 1만8173명이었다.
유료 관중 집계 이전까지 포함하면 K리그2 단일 경기 역대 관중 2위 기록에 해당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K리그2가 시작된 2013년 이후 단일 경기 역대 최다 관중이 모인 건 2016년 4월1일 대구FC와 경남FC의 경기 2만3015명이다.
최다 관중이 모인 날 양 팀의 경기도 화끈했다.
총 3골이 터진 가운데 박승호가 혼자 두 골을 책임진 인천이 수원에 2-1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박승호는 전반 14분과 후반 4분 연속 골 맛을 봤다.
수원은 후반 21분 김지현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13경기 연속 무패(11승 2무)를 달린 선두 인천은 승점 41을 기록, 2위 수원(승점 31)과의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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