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정수장 추가 취수시설 준공…"하루 1만5천t 생산"
"양질의 수돗물 안정적 공급 기반 마련"
![[예천=뉴시스] 예천정수장 전경 (사진=예천군 제공) 2025.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0/NISI20250620_0001872051_web.jpg?rnd=20250620073722)
[예천=뉴시스] 예천정수장 전경 (사진=예천군 제공) 2025.06.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군은 예천정수장의 추가 취수시설을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예천정수장은 예천읍, 용문면, 감천면, 보문면, 유천면을 비롯해 호명읍 일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시설 확충으로 예천군은 양질의 수돗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예천정수장은 그동안 일일 1만1900t 규모 취수시설을 활용해 수돗물을 생산해 왔다.
하지만 상류지역에서 내려오는 탁수로 인해 충분한 취수량을 확보하지 못했다.
부족한 물은 도청신도시로 공급하고 있는 안동광역상수도 일부를 비상연계관로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급했다.
군은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총사업비 28억원(국도비 26억원)을 투입해 일일 1만5000t을 취수할 수 있는 추가 취수시설 공사를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했다.
이번 사업으로 여름철 장마로 인한 급수 중단 사태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예천정수장은 1975년 처음으로 일일 2400t 규모 정수시설을 설치해 예천읍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2011년 일일 2400t 생산 규모 시설을 증설했다.
이후 2021년 6000t을 정수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 설치, 현재 5개 읍·면 1만183세대에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추가 취수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취수량 부족으로 인한 물 공급 중단 사태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공사 중인 효자면과 은풍면 상수도공사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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