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0월 판매 4% 감소…"친환경차로 만회"
전 세계 10월 판매 61만5657대
지난해 10월보다 4% 소폭 감소
추석 연휴 영업일 줄며 감소세
친환경차 통해 판매 성장 지속
![[서울=뉴시스] 현대차 기아 양재 본사.(사진=현대차그룹) 2023.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7/19/NISI20230719_0001319172_web.jpg?rnd=20230719092153)
[서울=뉴시스] 현대차 기아 양재 본사.(사진=현대차그룹) 2023.7.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의 10월 전체 판매량도 지난해 10월보다 소폭 줄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0월 전 세계 시장에서 61만565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10월보다 4%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10월 국내 5만3822대, 해외 29만7931대 등 총 35만1753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국내와 해외 판매 모두 각각 17.1%, 4.8%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10월 전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9% 줄었다.
국내 판매의 경우 간판급 RV 모델이 판매를 이끌었다.
구체적으로 RV는 10월 국내서 팰리세이드 3829대, 싼타페 4861대, 투싼 3909대, 코나 2951대 등 총 2만10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세단의 10월 국내 판매량은 그랜저 5074대, 쏘나타 4603대, 아반떼 6014대 등 총 1만6058대로 나타났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10월 국내 판매량은 G80 2991대, GV80 2850대, GV70 2512대 등 총 9060대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등 최적의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10월 전 세계 시장에서 국내 4만1대, 해외 22만3014대, 특수 889대 등 총 26만390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3.1%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2.1%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기아의 10월 전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5% 소폭 줄었다.
기아의 10월 판매는 간판급 RV 모델이 주도했다.
스포티지가 10월 전 세계 시장에서 4만7341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가장 많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어 셀토스 2만5406대, 쏘렌토 2만1824대 등의 순이다.
10월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역시 쏘렌토(6788대)로 나타났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용 전기차 라인업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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