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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출하량 전년비 20% 성장 전망…韓·美 이어 中 가세

등록 2026.03.20 10:50:04수정 2026.03.20 11: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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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올 하반기 첫 폴더블폰 출시 예상

中 오포, '주름 없는' 폴더블폰 내놔

2025~2026년 글로벌 및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OEM별 시장 점유율.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026년 글로벌 및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OEM별 시장 점유율.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한국과 미국에 이어 중국까지 가세하면서 출하량이 전년대비 20%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애플이 올해 하반기 첫 폴더블폰 출시를 앞둔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업체 오포는 최근 세계에서 처음으로 '주름 없는' 폴더블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폴더블폰들이 출시되면서 글로벌 시장 경쟁 구도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시장의 프리미엄화와 애플의 하반기 폴더블폰 출시 가능성 등으로 출하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는 글로벌 경쟁 구도를 재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애플에 대한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북미에서 가장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의 게릿 슈니만 수석 애널리스트는 "북미 폴더블 시장의 경쟁 구도가 재편되면서 애플은 올해 약 46%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에 이어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를 앞둔 가운데 중국이 '주름 없는'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인 오포(OPPO)는 지난 17일 세계 첫 주름 없는 폴드블 폰인 '파인드 N6(Find N6)'를 출시했다.

오포는 3D 액체 프린팅과 레이저 스캐닝 기술을 이용해 경첩(힌지) 표면을 평평하게 만들었다. 오포는 이 기술로 힌지 높이 편차를 0.2㎜에서 0.05㎜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그동안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물량을 확대해 왔지만, 최근에는 기술력을 끌어올리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0%로 1위고, 이어 화웨이 30%, 모토로라 12%, 아너 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폴더블폰 시장은 여전히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지만, 향후 가격 인하를 위한 움직임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폴더블 시장도 프리미엄 시장과 중가형 시장으로 이원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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