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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안우진, 3번째 등판에도 시속 160㎞ '쾅'…장타 두 방에 1실점

등록 2026.04.24 1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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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닝 1실점 6K…3회 김지찬·박승규에게 연속 장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돌아온 에이스 안우진이 선발 로테이션 복귀를 향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고 있다.

안우진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그는 공 49개를 던져 볼넷은 1개 내주고 삼진은 무려 6개나 잡아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60㎞를 찍었다. 지난해 도입된 KBO리그 공식 구속 측정 시스템 트랙맨 기록으론 160.3㎞이다.

지난 12일 955일 만의 1군 등판인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1이닝 무실점을, 이어 18일 수원 KT 위즈전에선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던 그는 이날 3회까지 소화했다.

이날 그는 주무기인 강속구는 물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까지 섞어 던지며 위력적인 구위를 자랑했다.

안우진이 이날 삼성을 상대로 무리 없이 3이닝을 소화한 만큼 다음 등판에선 배동현과 1+1이 아닌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안우진은 경기 시작부터 힘 있는 공을 뿌렸다.

1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시속 150㎞를 훌쩍 넘기는 직구 3개를 던진 그는 그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기분 좋게 이닝을 시작했다.

이어 박승규에게 던진 4구째 직구는 시속 160㎞가 찍혔다. 비록 스트라이크존 안에 들어가진 못했지만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내기엔 충분했다.

결국 박승규에게 헛스윙을 유도해 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그는 후속 류지혁과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을 잡으며 삼자범퇴로 1회를 마쳤다.

2회는 시작부터 흔들렸다. 선두타자 르윈 디아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후속 최형우의 타구도 담장 가까이 날아갔으나, 중견수 박수종이 워닝트랙에서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이어 전병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안우진은 강민호를 상대로 던진 시속 131㎞ 커브가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하단 모서리에 절묘하게 걸치며 그를 3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큰 위기 없이 2이닝을 소화한 안우진은 3회초 박세혁과 양우현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날 자신의 몫까지 아웃카운트 한 개만을 남겨뒀다.

하지만 이때 타석에 들어선 김지찬은 안우진의 체인지업을 노려 우측 깊숙하게 들어가는 장타를 때렸고, 안우진은 단숨에 2사 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박승규마저도 그의 시속 156㎞ 직구를 때려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리며 안우진에게 실점을 안겼다.

2사 2루 추가 실점 위기를 이어간 그는 류지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자신의 이날 경기 마지막 이닝을 매듭지었다.

이날 안우진은 먼저 실점을 내줬으나, 이어진 3회말 키움 타선이 4점을 뽑아내며 패전 가능성은 지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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