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참석 만찬서 총격…트럼프 "모두 무사, 곧 기자회견 열 것"
트럼프 참석 만찬장 밖 보안 검색대서 총격 발생…1명 구금
트럼프·멜라니아·밴스·루비오 등 행정부 요인 모두 신변 안전
트럼프 "30일 이내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일정 다시 잡을 것"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 참석했다.](https://img1.newsis.com/2026/04/26/NISI20260426_0001207933_web.jpg?rnd=20260426103247)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 참석했다.
AP통신과 CNN 등 미국 언론은 만찬 도중 큰 굉음이 들렸고 비밀경호국이 행사장에 들어와 트럼프 대통령을 긴급 호송했다고 전했다.
연례 만찬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JD 밴스 부통령,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신변에 지장 없이 안전한 상태로 알려졌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만찬장 밖 보안 검색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고 1명을 구금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관 1명이 총격범과 대응 과정에서 총을 맞았지만 방탄조끼를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참석자들은 5~8발 사이의 총성이 들렸다고 밝혔다. 참석자 수백명이 탁자 아래로 몸을 숨긴 상황에서 비밀 경호국이 행사장에 들이닥쳤고 누군가 길을 비키고 엎드리라고 외쳤다고 상황을 전했다.
연례 만찬에 참석한 마이크 롤러 공화당 하원의원은 액시오스에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총격 발생(shots fired)'이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실제 총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액시오스는 전했다.
앤서니 구글리엘미 미국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이날 공식 성명에서 "대통령과 영부인을 포함한 모든 피보호자들은 안전한다"며 "현재 한 개인을 구금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건 연루자들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수사 당국이 상황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꽤나 대단한 밤이었다. 비밀경호국과 수사 당국이 환상적인 일을 해냈다"며 "그들은 신속하고 용감하게 행동했다. 총격범은 검거됐다"고 적었다.
그는 또다른 게시물에서 "법 집행기관이 절차에 따라 즉시 현장을 떠날 것을 요청했고 즉시 그럴게 할 것"이라며 "나는 30분 뒤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 것이다. 영부인과 부통령, 모든 행정부 구성원은 '완벽한 상태(perfect condition)'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례 만찬) 행사 책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30일 이내에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라고 했다.
백악관 출입기자단 협회장도 공식 성명에서 "총격 사건 발생 이후 모든 참석자가 안전한 상태임을 확인했다"며 "행사는 중단하며 추후 일정을 다시 잡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 처음 참석했다. 언론에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부 1기 전 기간과 2기 첫해에는 연례 만찬에 참석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 참석했다가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비밀 경호국에 의해 긴급 대피됐다.](https://img1.newsis.com/2026/04/26/NISI20260426_0001207833_web.jpg?rnd=20260426103306)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 참석했다가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비밀 경호국에 의해 긴급 대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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