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라이칭더 영공 통과 막은 세이셸에 "높이 평가"
왕이 중국 외교부장, 세이셸 외무장관 만나 "중국의 좋은 친구" 반겨
왕이 "중국, 완전한 통일 실현할 것…대만은 반드시 조국의 품으로 돌아와"
![[베이징=뉴시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8일 베이징에서 중국을 방문한 배리 포레 세이셸 외무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6.05.1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9/NISI20260519_0002139452_web.jpg?rnd=20260519120900)
[베이징=뉴시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8일 베이징에서 중국을 방문한 배리 포레 세이셸 외무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6.05.19 [email protected]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중국을 방문한 배리 포레 세이셸 외무장관과 회담했다.
왕 부장은 "세이셸은 아프리카와 인도양에서 신뢰할 수 있는 중국의 좋은 친구이자 좋은 동반자"라고 반겼다.
그러면서 "최근 세이셸 정부와 여러 우호국 정부가 함께 법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대만 독립' 세력의 대표 인물인 라이칭더의 해외 출국 비행 허가를 취소했다"며 "세이셸은 또 공고를 통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한다는 엄정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이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하나의 중국 원칙은 이미 국제적 합의가 이뤄졌고 유엔총회 결의안 2758호의 권위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또 "중국은 결국 완전한 통일을 실현할 것이고 대만은 반드시 조국의 품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점점 더 많은 국가가 세이셸처럼 국제 공리와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만 수교국인 에스와티니를 제외한 아프리카 53개국에 중국이 무관세를 시행하는 점을 들어 "아프리카에 대한 무관세 전면 시행을 계기로 세이셸을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더 많은 발전 기회를 제공하기를 원한다"고 기대했다.
이에 포레 장관은 "세이셸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할 것을 재확인한다"면서 "이 입장은 국제 정세의 변화라는 시련을 견뎌냈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앞서 라이 총통은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아프리카에서 유일한 수교국인 에스와티니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출발 하루 전 일정이 취소됐다.
당시 대만 총통부는 세이셸·모리셔스·마다가스카르 등 아프리카 도서국들이 사전 통보 없이 전용기 영공 통과 허가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배후에 중국 당국의 압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라이 총통은 이달 2일부터 3박4일간 음스와티 3세 국왕의 전용기를 이용해 에스와티니 방문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중국은 이달 1일부터 2년간 아프리카 수교국 53개국을 대상으로 무관세 조치를 확대 시행한다고 발표했고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에스와티니만 무관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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