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랫가락에 얹은 삶의 애로' 13일 보은 장안농요축제
150년 전통 노동요, 장안면 개안리 논에서 재현

2025년 제7회 장안농요축제(사진=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망종(6일)과 하지(21일) 중간에 해당하는 이달 13일 충북 보은에서 전통 노동요를 재현하는 축제가 열린다.
보은군은 장안면 개안리 80번지 들녘에서 '7회 보은장안농요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장안면 전통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가 주최·주관하고 보은군이 후원한다.
150여 년 전부터 장안면 일대에서 전승된 노동요를 ‘들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 아시매기-이듬논뜯기-신명풀이-물까불기’ 순서로 공연한다.
점심시간에는 감자캐기 체험, 뒤풀이 어울마당 등 방문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보존회는 2017년부터 학술적 고증 작업, 현장 고증, 축제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장안농요를 계승하는 단체다.
장안 노동요는 ‘달밤에도 가뭄이 든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척박한 환경을 딛고 협력하며 살아온 농민의 애로를 담고 있다고 보존회는 설명한다.

제8회 장안농요축제 포스터(사진=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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