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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3000억 규모 특별융자…중동發 유동성 위기 대응

등록 2026.06.08 11:17:00수정 2026.06.08 12: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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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發 자재 수급난·유동성 위기 조합원 대상 긴급 자금 지원

[서울=뉴시스] 건설공제조합, 조합원 특별융자 실시.

[서울=뉴시스] 건설공제조합, 조합원 특별융자 실시.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건설공제조합은 중동 정세 불안과 건설경기 침체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조합원을 지원하기 위해 총 3000억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융자는 미국과 이란 간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 공사비 증가 등으로 건설업계의 자금 부담이 커진 데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융자 금리는 연 2% 후반에서 3% 초반 수준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융자 한도는 출자  좌수 1좌당 30만원(1개사 당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된다. 신청은 지점 방문 없이 인터넷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조합은 앞서 지난달부터 하도급대금지급보증과 건설기계대여대금지급보증 수수료를 10% 인하하고, 계약보증과 공사이행보증의 기간 연장 수수료를 30% 할인하는 등 비용 부담 완화 조치도 시행 중이다.

조합 관계자는 "보증수수료 인하에 이어 특별융자를 추가로 시행해 조합원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건설업계의 경영 안정과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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