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천안 당선인·출마자 "참패"…당협위원장 사퇴 촉구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 =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가운데)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8/NISI20260608_0002155217_web.jpg?rnd=20260608110606)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 =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가운데)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지난 6·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천안 지역에서 참패한 것과 관련해 당선인·출마자들이 3개 지역구(갑·을·병) 당협위원장들의 책임을 물었다.
홍성현 충남도의원 당선인(현 충남도의회 의장)과 김철환·김영한·김연정 천안시의원 당선인, 이현숙 충남도의원(출마자)은 8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통한 우리 국민의힘의 참패이며 국민의 마음과 뜻을 헤아리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당성인은 "선거의 승패를 결정짓는 핵심은 지역 당협위원장의 역할과 리더십, 지역 당협의 조직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선거는 조직력이다. 이 조직력은 각 당협에서 나오는 것이고 당협을 통해 유권자들을 설득하고 당의 가치와 후보의 비전을 전달하며 선거 승리를 위한 중심축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 각 당협위원회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고 참담한 결과를 초래했다"며 "이에 따라 지역 당협이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당협위원장들 또한 결과에 대한 정치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론적으로 이번 선거에서의 참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에 따른 국민여론 악화의 원인도 있지만 지방선거에서는 지역 당협위원장들의 역할이 중요함에도 그 역할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는 결코 차기 당협위원장에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홍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 후 당협위원장들의 사퇴를 촉구하기 위한 다음 방법으로 당원·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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