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부사관 아내 사망 사건…신지 안타까움
![[서울=뉴시스] 동해 부사관 아내 사망 사건이 방송에서 다뤄진다. (사진=MBC에브리원) 2026.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8/NISI20260608_0002155474_web.jpg?rnd=20260608143515)
[서울=뉴시스] 동해 부사관 아내 사망 사건이 방송에서 다뤄진다. (사진=MBC에브리원) 2026.06.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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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동해 부사관 아내 사망 사건이 방송에서 다뤄진다.
8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는 직업 군인 출신 남편이 아내의 죽음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을 조명한다.
이 사건은 새벽 시간 발생한 교통사고에서 시작됐다. 차량은 빠른 속도로 달리다 옹벽과 충돌했다. 운전석에 있던 남편은 크게 다쳤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는 숨졌다.
사고 이후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화장실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들이 어머니의 사망 장면을 보지 않도록 아내를 차량에 태워 이동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평소 아내가 우울증으로 힘들어했다며 극단적 선택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러나 수사가 이어지면서 남편의 진술과 다른 정황들이 확인됐다. 조사 결과 아내에게 우울증 병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전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에서도 남편의 설명과 맞지 않는 장면이 포착됐다.
남편의 사고 전 행동도 의문을 낳았다. 그는 아내가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화장실을 직접 정리했고, 당시 착용했던 의류와 목을 맬 때 사용했다는 끈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렸다고 진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도 공개된다. 아내의 목에서는 일반적인 극단적 선택 사례에서 발견되는 전형적인 흔적이 확인되지 않았고, 사망 경위를 둘러싼 의문은 커졌다.
경찰은 남편을 주요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수사를 확대했다. 직업 군인으로 활동했던 그의 경력과 전문성이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들여다봤다.
박하선은 "정말 자살이었다면 우선 신고부터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현장을 정리하고 증거가 될 수 있는 물건들을 버릴 정도로 침착했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신지 역시 사건에 몰입해 피해자의 시선에서 공감과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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