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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경쟁하지 마라"…이정헌 넥슨 대표, 판교서 '인간 중심 AI' 선언

등록 2026.06.16 11: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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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 축제 'NDC 2026' 개막…이정헌 대표 "차이는 안목과 공감에서"

"소비자 취향 세분될 것…가치 있는 콘텐츠 만들어야"

판교 사옥서 게임 아트 전시회 '넥스테이지' 진행

[성남=뉴시스] 이주영 기자 = 이정현 넥슨 대표는 16일 경기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 및 일대에서 열린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 2026'에서 환영사를 발표했다. 2026.06.16. zo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이주영 기자 = 이정현 넥슨 대표는 16일 경기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 및 일대에서 열린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 2026'에서 환영사를 발표했다. 2026.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이정현 넥슨 대표가 "인공지능(AI)이라는 도구를 잘 활용하려면 결국 이용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이 필요하다"며 "AI와 경쟁하려고 하지 말고 주도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6일 경기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 및 일대에서 열린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 2026'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AI는 창작과 연산의 혁명을 일으켜 정보와 콘텐츠를 생성하고 분석하는 비용을 제로에 가깝게 낮추고 있다"며 "노련한 경력자든 해보고 싶은 일이 많은 신입이든 누구나 동일하게 AI라는 혁신적인 도구를 쥔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의 취향과 눈높이는 더욱 높아지고 세분될 것"이라며 "이용자 열광하고 아쉬움을 느끼는 지점, 이용자가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지불할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임 개발 지식 축제 NDC 개막…성공담과 실패담 모두 공유
[서울=뉴시스]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 이미지.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 이미지.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DC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 지식 공유 축제다. 오늘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올해는 넥슨컴퍼니 소속 개발사를 비롯해 크래프톤, 로블록스, NC AI, 구글 딥마인드, 스노우플레이크 등 국내외 주요 게임사 및 IT 기업 소속 임직원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세션 분야는 ▲인공지능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데이터 ▲사업·마케팅 ▲블록체인 ▲커리어 등 총 9개 트랙으로 마련된다.

올해 세션에서는 게임 개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사례와 실무 경험을 집중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인기 게임의 개발기와 운영 노하우도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흥행작 '아크 레이더스'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3개 강연에 참여해 게임 내 적용된 머신러닝 기술과 데이터, 비주얼 아트 등 분야별 개발 경험을 공개한다.

이 외에도 '마비노기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퍼스트 디센던트' 등 게임 개발과 운영 전반에 걸쳐 축적된 고민 및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NDC에서는 아트 전시회를 외부에 전면 개방한다. 넥슨 판교 사옥 1~2층에 마련된 '넥스테이지(NEXTAGE)'에서는 실제 프로젝트 제작 과정에서 탄생한 작품부터 팬아트까지 총 150여 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디지털 일러스트, 조형물,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감상할 수 있다.

NDC는 2007년 사내 소규모 발표회로 시작해 2011년 외부 행사로 공개된 이후 게임 산업 전반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넥슨은 팬데믹 이후 재정비를 거쳐 지난해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복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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