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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크로아티아전, 무임 입장 의혹…FIFA "확인된 바 없어"[월드컵24시]

등록 2026.06.18 13: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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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검색 허술했다는 증언…"티켓 확인 안하기도"

[알링턴=AP/뉴시스] 잉글랜드(4위) 선수들이 17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 크로아티아(11위)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이날 경기를 4-2로 승리했다. 2026.06.18.

[알링턴=AP/뉴시스] 잉글랜드(4위) 선수들이 17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 크로아티아(11위)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이날 경기를 4-2로 승리했다. 2026.06.18.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경기에 일부 팬들이 티켓 없이 입장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8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L조 1차전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경기에 티켓이 없는 관중들이 보안 검색을 피해 경기장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경기장에는 대규모 보안 인력이 배치됐다. 현장 관계자들은 "경기장 내부에 저격수까지 배치됐다"고, 알링턴 경찰도 "고도로 훈련된 인력과 특수 장비"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장에선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관중들이 경기장에 입장했다는 관객들의 증언이 잇따랐다.

한 팬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티켓 확인 게이트 옆에 큰 빈틈이 있었고 사람들이 그냥 걸어 들어갔다. 정말 황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은 대부분 나이 많은 분들이었고 누구도 제지하지 않았다"며 "나는 티켓이 있어서 정상적으로 들어갔지만, 깃발이나 트로피는 아무도 확인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통과했고, 일부는 게이트를 뛰어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팬도 더 타임스에 "보안 검색이 허술했다"며 "티켓을 보여달라고는 했지만 실제로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개찰구도 쉽게 넘어갈 수 있었고 꽤 많은 사람들이 무임 입장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FIFA는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FIFA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해당 경기에서 유효한 입장권 없이 경기장에 들어온 팬들이 있었다는 어떠한 징후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의 공식 관중 수는 7만3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FIFA가 대회 개막 전 발표한 경기장 공식 수용 인원 7만649명에는 약간 못 미치지만, 만원에 가까운 관중이 입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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